[여의도1번지] '윤심 vs 명심' 대선 2라운드…여야, 지방선거 사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 박정하 전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
민주당 내 경기지사 후보들 사이에선 경선 룰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권리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의 경우 대선 전후 유입된 2030 신규 당원들이 투표에서 제외된다는 점에서 선거인단 구성을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온 건데요. '포스트 이재명'을 노리는 '4파전'이 예고된 상황, 후보별 셈법이 달라 보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론을 두고 벌어진 내홍이 '명심'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뜻이 작용했느냐를 두고 '명심'은 없다는 공개 반박까지 나온 건데요. 단순한 계파 갈등이 아니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고문은 낙선 인사 형식의 전국 순회에 대한 주변 건의가 이어지자 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김은혜 의원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도 '윤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은 '출마 권유설'에 선을 그으며 윤심이 아닌 민심을 쫓아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와 충청 등에서 지방권력 탈환을 벼르고 있는 만큼 거물급 인사들의 움직임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권성동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나란히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5월 10일부터 여당이 되는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선거는 2파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승패를 떠나 윤핵관과 비핵관의 대결 구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오늘 통과된 예비비는 360억 원 규모로 대통령 관저로 사용 될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과 국방부 이전 비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당선인 측 요구보다 130억 원이 적은 건 한미연합훈련 때문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용산시대에 일단 첫 발은 뗐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2020년 1단계로 북쪽 면이 열렸고, 오늘 북악산 전체가 개방 된 건데요.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하는 다음 달 10일부터 청와대 완전 개방을 약속했고,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의결 날짜와도 맞물려 북악산 개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오래 전부터 준비한 일정이라는 입장이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DJ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만큼 인준이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았는데요. 이런 예상을 깨고 민주당이 전면적 공세에 나서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과거 관행으로 여겨진 전관예우나 고액 보수 논란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건데요. 만약 부적격 사유가 발견된다면, 민주당이 '낙마'를 강행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윤석열 당선인의 내각 인선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8일, 인선안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을 이끌 초대 비서실장 인선은 늦어지는 모습입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고사 의지를 밝힌 가운데, 권영세·장성민·원희룡 등 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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